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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신랑학교' 교장 이승철, 문세윤과 '신랑즈' 심형탁, 김동완, 에녹이 단체로 건강검진을 받는다.
잠시 후, 다양한 검사를 받은 이들은 '남성 호르몬' 검진 결과를 발표하는 시간이 다가오자 긴장감을 드러낸다. 특히 김동완과 에녹은 자신들이 꼴찌일까 봐 두 손을 모은 채 기도까지 올린다. 앞서 2년 전 '제1회 신랑검진'에서 3위를 차지해 모두를 놀라게 했던 이승철은 이날도 자신만만한 미소를 띤다. 드디어 검진의가 차례차례 결과를 발표하자, '신랑즈'는 충격과 이변의 검진 결과에 희비가 엇갈린 모습을 보인다.
그런가 하면, 이승철은 2년 전에 비해 수치가 올라간 '호르몬 역주행'으로 모두를 부러움을 사고, 심형탁은 "나 너무 충격이야"라며 망연자실하다가 마지막에는 활짝 웃는다고 해, 과연 심형탁이 '롤러코스터'급 감정 변화를 일으킨 이유가 무엇인지에 관심이 쏠린다. 나아가 이승철은 '교장'다운 우수한 결과를 받아 "비결이 뭐냐?"는 질문이 나오자 이에 대해 두 가지를 꼽는데, 이를 들은 문세윤은 "성장캐네요"라며 '리스펙'해 웃음을 안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