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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인싸동 술찌' 전소연이 히트곡 메이커의 숨겨진 비밀을 밝혔다.
전소연은 "하필 그랬다. 나도 그 생각이 있었다. 만 원만 빌려달래서 '얘가 왜 만원도 안 들고 다닐까. 왜 돈이 없지? 뭘 먹으려 그러나' 했다"고 밝혔다.
이채연은 "언니 '나 혼자 산다' 나왔던 집을 놀러 갔다. 그 집에서 언니가 '톰보이'가 나오기 전에 그 곡을 들려줬다. 그때 고민이 되게 많아 보였다. 전환점이 필요하다고 했다"고 말했고 전소연은 "그럴 수 있다"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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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소연은 "차인 적도 많지"라고 말했고 "뭔 소리야"라는 이채연의 말에 "뭘 뭔 소리야. 알면서"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이에 이채연은 "이래서 언니가 가사가 맵게 나오나"라고 말했고 전소연은 자연스럽게 자작곡을 만드는 비하인드를 밝혔다.
전소연은 "누군가 한 명으로 쓰지는 않고 한 곡에 보통 세 명이 들어간다. 한 명이면 어떻게 3분이 나오겠냐"고 밝혀 이채연을 놀라게 했다. 이채연은 "한 곡당 세 명이면 되게 멋진 언니"라고 말했고 전소연은 "한 곡에 세 명인 게 아니라 이 사람과 이런 경험, 저런 경험이 섞어서 나의 경험처럼 나온다. 각색도 많이 되고"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곧 "난 솔직히 상관 없다. 어떻게 사람이 경험 없이 노래를 쓰겠냐. 다 경험이라 하기엔 힘든 노래가 많다. 드라마도 보고 영화도 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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