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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팅 미쳤다" 20기 정숙, '화끈한 뽀뽀'에 3MC 충격.."난 참한 이미지 아냐" ('나는솔로')[SC리뷰]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4-04-25 08:00


"플러팅 미쳤다" 20기 정숙, '화끈한 뽀뽀'에 3MC 충격.."난 참…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20기 정숙이 '화끈한 뽀뽀신'으로 시작부터 강렬한 첫인상을 각인시켰다.

24일 방송된 SBS플러스·ENA '나는 솔로'에서는 스펙도 비주얼도 초특급 그 이상인 '솔로나라 20번지' 솔로녀들의 정체가 공개됐다.

이날 데프콘은 "제작진으로부터 사전 정보를 입수했다. 이번 20기는 '모범생' 특집이다. 사회에서 정도를 걷는 분들이라더라"라면서 "그런데 그와중에 대박사건이다. 20기에서 사랑에 빠진 남녀가 뽀뽀하는 걸 들켰다더라. 그게 카메라에 잡혔다. '나는 솔로' 최초다"라 했다.

이에 송해나는 "범생이라면서?"라며 의아해 했고 데프콘은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올라간다더라"라며 웃었다.

여자들 중 두 번째로 등장한 정숙은 "정숙은 되게 참한 이미지 아니냐. 난 아닌 거 같다"라며 의아해 했다. 정숙은 남다른 비주얼로 눈길을 모았다. 그는 "보조개는 시술했다"라며 솔직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그는 "패션을 좋아한다"면서 평소에는 과감한 패션을 선보였다.


"플러팅 미쳤다" 20기 정숙, '화끈한 뽀뽀'에 3MC 충격.."난 참…
정숙은 "결혼할 사람을 찾으러 왔다. 결혼정보 업체에 천만 원 넘게 썼다. 괜찮은 분이 없었다. 더이상 소개받을 곳도 없고 찾기도 힘들어서 마지막 최후의 보루로 나오게 됐다"라 털어놓았다.

정숙은 "저는 외모를 타협 못하겠다. 남자만 여자 얼굴 보는 게 아니고 여자도 눈이 있지 않냐. 내가 사귈 수 있고 키스할 수 있는 사람인지 확인이 돼야 관계가 진전 가능하다"라 밝혔다.

이어 "저는 마음에 들면 먼저 다가가는데 한 번도 잘된 적이 없다. 남자들이 도망가더라. 남자는 사냥하는 동물이지 않냐. 자신이 먼저 픽해야 여자랑 잘되는 거 같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오프닝에서 말한 '뽀뽀'한 솔로의 정체는 바로 정숙이었다. 거기에 무려 한 번이 아니고 여러번 생긴 상황. 심지어 정숙은 "내 입술 어때? 촉촉해?"라며 또 "짧아"라며 뽀뽀를 재차 애원하기도 했다.

이이경은 "드라마 대본 말고 남 키스하는 거 처음 본다. 저정도면 다른분 못만나지 않냐"라며 깜짝 놀랐다.


"플러팅 미쳤다" 20기 정숙, '화끈한 뽀뽀'에 3MC 충격.."난 참…
정숙은 "말도 안돼 내가 정숙이라니. 이름 잘못준 거 같은데"라면서 "모르겠다. 성격대로 해야지 뭐. 이름을 따라갈 필요는 없으니까"라 했다.

정숙은 남자 출연자들의 외모를 평가하며 특히 영철에 "내 스타일이다"라며 콕 집었다. 또 "영호님은 완전히 하얗다. 나도 하얀 편인데 나보다 더 하얀 거 같다"라며 관찰했다.

정숙은 계속해서 이번엔 영식에 대해 "너무 내 스타일이다"라며 눈을 떼지 못했다. 정숙은 핫팩을 영식에게 건넸다는 출연자에 "뺏어야겠네"라며 의지를 불태웠다.

모든 출연자들의 등장에 데프콘은 "정숙에 대한 쉴드를 모든 몸에 두르고 올 거다. 오빠가 쉴드 쳐줄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플러팅 미쳤다" 20기 정숙, '화끈한 뽀뽀'에 3MC 충격.."난 참…
영호의 선택은 정숙이었다. 영호는 "제가 맨 처음에 정숙님의 가방을 들어줬기도 하고 목소리에 기억에 남았다"라 이유를 밝혔다.

정숙은 "제가 직업을 유추해봤다. 클래식 연주자 같다. 조성진 느낌이 난다"라 했고 "멀리서 정숙님 목소리만 들리더라. 관상을 보실 줄 아신다는데 제 얼굴은 어떻냐"는 영호에 "복이 많으신 얼굴이다. 귀티 나시고 피부도 좋다"라 칭찬했다. 이에 여성 출연자들은 "플러팅 미쳤다"라며 감탄했다.

"술은 어떤 걸 좋아하냐"라는 정숙은 "1위는 소맥, 2위는 소주"로 시작해 술 종류를 줄줄이 나열하는가 하면 "저녁에 소맥 한 번 말아주세요"라고 직진했다.

하지만 곧이어 현숙을 챙기는 영식을 보며 정숙은 "내가 저 자리에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 인터뷰 했다. 정숙은 "아 뺏겼다. 나랑 잘맞는다"라며 아쉬워 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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