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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의 히어로 지성이 '마약반 에이스 형사' 장재경으로 변신한 첫 포스를 공개, '피고인'을 함께한 SBS와 찰떡궁합, 인생작을 예고했다.
5월 24일 오후 10시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극본 이현, 연출 김문교, 제작 스튜디오S, 쏘울픽쳐스, 풍년전파상)은 누군가에 의해 마약에 강제로 중독된 마약팀 에이스 형사가 친구의 죽음을 단서로 20년간 이어진 변질된 우정, 그 커넥션의 전말을 밝혀내는 '중독 추적 서스펜스' 드라마.
특히 장재경은 축하를 전하는 선배와 후배들을 향해 뿌듯한 미소를 건네며 최고의 날을 맞은 기쁨을 내비치는 것. 장재경은 경찰에게 인맥이나 빽이 약점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커넥션을 철저하게 거부해온 터라 '경감 특진 임명식'이 자신이 지켜온 좌우명의 승리라고 생각, 짜릿함을 만끽한다. 과연 지독한 원칙주의자 장재경은 어쩌다 '악의 커넥션'인 마약의 세계에 빠져들게 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그런가 하면 지성은 '마약에 강제 중독된 마약반 형사'라는 쉽지 않은 인물인 장재경 역을 선택한 이유로 탄탄한 대본을 꼽았다. 지성은 "이제껏 드라마에서 흔하게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소재이자 현실에서 꼭 해결해나가야 할 마약 문제에 대한 무거운 메시지를 담은 드라마"라는 극찬과 함께 깊은 울림을 줄 '웰메이드 드라마의 탄생'을 점찍어 기대감을 폭주시켰다.
더욱이 지성은 "대본에 적힌 장재경의 심적, 외적 변화를 자극적으로만 보이지 않게끔 하는 게 가장 큰 목표였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숨 막히는 사건 안으로 파묻히게 될 장재경의 고군분투와 그 속에서 장재경이 취할 다양한 행동들에 대한 근원적 원인이 무엇일지 함께 고민하면서 시청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 배우와 스태프들 모두 한 컷 한 컷 정성을 다해서 촬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는 시청 팁과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남겼다.
SBS 새 금토드라마 '커넥션'은 2024년 5월 24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