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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직업에 배우라고 썼더니.. '너 넷플릭스 나와? 오징어 게임 나와?' 물어"
한지민은 호주 홍보대사로 두번째 촬영에 나서며 집에서 짐 싸는 모습부터 친언니가 사는 호주 브리즈번 여행, 이어 본격 촬영지인 멜버른 여행기까지 카메라에 담았다.
한지민은 "내일 호주로 오랜만에 간다. 호주 홍보대사 두번째 촬영이 있다. 전 촬영보다 일주일 먼저 들어가서 조카들과 언니를 만날 예정이다"라며 해외 떠나기 전 애정하는 떡볶이를 먼저 먹고 짐을 쌌다. "짐 싸는거 너무 귀찮다"는 한지민은 "전날 밤에 겨우 미루다 싸는 편이다"라고 웃었다. 그녀는 "멜버른 도시가 유럽 같고 예쁘더라. 휴가 같은 시간 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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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친언니네 집에 머물면서 조카 로마와 로하를 만나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멜버른으로 넘어가 한국에서 오는 스태프들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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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예전엔 직업란에 '프리랜서'라고 썼는데 요즘엔 '배우'라고 쓴다. 공항 직원들이 궁금해하면서 '너 어디 나와?' '넷플리스 나와?'라고 묻더라"라며 "'너 오징어 게임'에 나와? 물어보더라"라고 울상을 지었다.
그러면서 "내 친구가 나온다고"라고 말하면서 '오징어 게임' 주인공이자 같은 소속사 동료 박해수를 언급하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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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한지민은 SBS 새 드라마 '인사하는 사이'(가제)에서 이준혁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