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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한자리에 모인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과 지현우, 고윤 사이 미묘한 분위기가 감지됐다.
본방송에 앞서 오늘 공개된 스틸에는 한 공간 속 극과 극 감정을 드러내는 도라, 필승, 진단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한다.
드라마 메인 투자자 진단이 촬영장에 본격 등판하자, 현장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한다. 진단이 도라를 응원하기 위해 촬영장에 남다른 스케일의 밥차를 보낸 것. 이에 도라는 필승을 의식한 채 애써 미소 지으며 진단과 식사를 이어가고, 한껏 들뜬 모습의 진단은 도라의 마음을 얻기 위해 노력을 쏟아붓는다.
과연 걷잡을 수 없이 멀어진 필승과 도라의 관계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 또한 진단은 자신의 방법대로 도라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더욱 깊어지는 세 사람의 관계에 관심이 모아진다.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 7회는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