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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나는 SOLO(나는 솔로)' 19기가 눈물의 최종 선택을 예고했다.
잠시 후, 무전기를 손에 꽉 쥔 영수는 "이 자리에 네가 없었으면..."이라고 입을 떼더니, 이내 감정에 북받쳐 말문을 잇지 못한다. 그러다 다시 마음을 진정시킨 영수는 "아무런 의미가 없었을 거야"라며 힘겹게 고백을 마친다. 눈물이 차올라 두 눈을 질끈 감고, 목소리까지 떠는 영수의 모습에 영자는 심란한 표정을 짓는다. 이를 지켜보던 MC 송해나는 "어떡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한다.
영식 또한, 무전기를 들고 "그 마음을 열게 해줘서 너무 고맙고…"라고 말하다 울컥해 눈물을 쏟는다. 반면, 상철은 "좋아하는 그런 감정이라면 그런 것 같아"라면서 설레는 마음을 전한다. 영식과 상철 사이에서 '대혼돈' 중인 옥순은 두 사람의 고백에 복잡한 표정을 짓더니,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싼 뒤 눈물을 쏟는다. MC 데프콘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밖에 없는 선택이기에…"라고 옥순의 난처한 상황에 깊이 공감한다.
'눈물바다'가 된 '솔로나라 19번지'에서의 마지막 날과, 최종 선택 결과는 17일(수) 밤 10시 30분 ENA와 SBS Plus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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