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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내가 갖기도 싫지만, 남에게 주기도 싫은 마음일까? 합숙 후반 '의자왕'에 등극한 상철의 달라진 모습에 그의 애정 공세를 받았었던 정숙이 묘한 질투감을 느꼈다.
상철의 끝없는 구애를 받았으나 이를 차갑게 뿌리쳤던 정숙은 직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상철이 3표를 받은 걸) 보니까 배가 아팠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한편 영철, 영호, 영식은 '0표'로 '고독정식'이 확정됐다.
광수는 정숙과 한우 데이트에 나섰으나 어설픈 고기 굽기 실력을 보였다. 광수는 "정숙님 이렇게 예쁜데 일부러 연애를 안 하신 거냐"며 호감을 표현했으나, 정숙은 데이트 종료 후, 제작진에게 "교수님이랑 같이 밥을 먹는 느낌이었다"는 속내를 보였다. 심지어 정숙은 "(상철이) 인기쟁이가 돼 있더라"며 "뭔가 다시 마음이 가는 건가?"라고 갈팡질팡 했다.
'모태솔로 특집' 19기의 최종 선택 결과는 17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