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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이혼숙려캠프- 새로고침' MC 박하선, 김새롬, 서동주가 이혼에 대한 생겄터 자신만의 경험담까지 솔직 담백하게 전한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기 새로고침 캠프에는 막말, 대화 단절 등 부부라면 한 번쯤 고민해 봤을 만한 사연을 가진 부부들이 모인다. 가장 먼저 가사법원의 문을 열고 들어온 첫 번째 부부는 이혼 위기 부부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다정한 모습을 보여줘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데. 이에 박하선은 출연자 남편의 다정한 모습이 남편 류수영과 굉장히 닮았다고 말하며, "정수리에 뽀뽀도 한다"라고 8년째 한결같이 달달한 부부 관계를 자랑한다.
이어서 8년째 무직에 심각한 알코올 중독 상태인 남편으로 인해 이혼 위기를 맞이한 부부가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침부터 한자리에 가만히 누워 술을 마시는가 하면, 한 달 동안 씻지 않는 등 심각한 남편의 모습에 담당 변호사마저 눈을 질끈 감으며 변호를 포기할 정도라고. 이에 서동주는 남편 측 변호사의 난감해하는 모습에 공감하며 "변호사님도 극한 직업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