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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밴드 캐치더영이 컴백 소감을 밝혔다.
이번 앨범은 전작의 연작이자 새로운 '조각 시리즈'로, 캐치더영의 과감하고 의미 있는 여정을 담았다. 전작을 통해 가장 빛나는 시절과 젊음의 찬란한 순간을 노래했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모험 같은 삶 속에서 만나는 다채로운 감정을 음악적으로 표현한다.
산이는 "전작으로는 청춘과 젊은 에너지를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과 여정을 담았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느끼는 감정에서 늘 순탄하지만은 않은 것을 항해에 빗대어 표현했다"고 신보를 소개했다.
기훈은 "각자 살아가는 형태나 삶이 다른데, 그 속에서 융화가 잘 돼서 조화가 이루는 곡이다. 리듬에 몸을 맡기시다 보면, 배를 타면서 항해하는 느낌이 드실 것이다. 그게 저희 목표다. 꿈과 희망을 향해 나아가는 느낌이다. 베이스와 기타 리듬이 안 맞는 것 같지만, 그 안에서 또 조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자부했다.
캐치더영은 3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프래그먼츠 오브 오디세이'을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