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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회장님네 사람들' 이민우가 은퇴설까지 돌았던 활동 중단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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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활동이 뜸했던 이유도 밝혔다. 이민우는 "방송국에 은퇴했다고 소문이 났다더라. 은퇴했다고 오해할만큼 행동하긴 했다. 쉬지 않고 4살 때부터 일하다가 사춘기가 4 0살 넘어 온 거 같다. 이제는 쉬어야 될 거 같다 싶었다. 내 인생을 위해서도, 연기자의 삶을 위해서도 쉬어가는 게 당연히 맞지 않나 싶어서 회사에 양해를 구하고 쉬었다"며 "쉬는 동안 강아지가 투병을 오래했다. 강아지를 돌보다 보니까 tvN '작은아씨들'로 다시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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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영은 "'전원일기'할 때는 아무도 의심을 안 했다. 둘이 어깨동무하고 다녀도 의심을 안 했다. 사귀고 얼마 안 됐을 때 밥 먹는데 옆 자리에 기자 분이 계셨다. 딱 보니 이상하다더라. 전화가 왔다. '정말 말도 안 되고 그럴 리는 없겠지만 혹시 두 분 사귀시는 거 아니죠?'라더라. 오빠가 먼저 전화를 받았는데 대뜸 맞다고 했다더라. 그래서 저도 '그러기로 했는데 며칠 안 됐다'고 솔직히 말했다. 그리고 바로 다음날 대서특필됐다. 사귄 지 얼마 안 돼서 바로 기사가 뜬 것"이라 밝혔다.
김지영은 "너무 친하니까 남녀로 다가가기가 어려웠다. 2개월 후에 저 혼자 중국으로 가서 드라마를 찍었다. 중국 가기 전에 프러포즈를 받았다. 반지를 줬는데 지인들이랑 펜션에 놀러 갔다. 분위기가 숯 떼고 삼겹살 굽고 그랬다. 일행들이 빨리 주라 하니까 차로 뛰어가서 주더라"라고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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