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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아이브(IVE)가 미주 투어로 현지 팬들과 성공적인 만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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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미주 공연을 통해 아이브는 '일레븐(ELEVEN)',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엠(I AM)', '배디(Baddie)' 등 히트곡을 총망라한 무대부터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을 만나볼 수 있는 아리아나 그란데의 '세븐 링스(7 Rings)', 리처드 샌더슨의 '리얼리티(Reality)', 리틀 믹스의 '우먼 라이크 미(Woman Like Me)', 니키의 '에브리 썸머타임(Every Summertime)' 등 팝송을 선곡한 유닛 및 솔로 무대,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All Night)'까지 추가된 새로운 무대들을 비롯해 아이브만의 세계관을 아우르는 새롭게 선보인 VCR 등 풍성한 셋리스트로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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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2월 가요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아이브는 독보적인 콘셉트로 자신들만의 색을 구축했고, 데뷔와 동시에 국내외 차트에서 눈부신 성과를 보여주며 글로벌한 영향력을 드러냈다. 이러한 아이브를 두고 미국 '포브스(Forbes)', '타임(TIME)', '그래미(GRAMMYS)' 영국 음악 매거진 'NME' 등 해외 유수의 매체들 역시 아이브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지난 1월 발매한 첫 번째 영어 싱글 '올 나이트' 발매 이후 별도의 프로모션 진행과 미국 정식 데뷔가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미주 투어의 첫 시작부터 유의미한 기록을 남긴 아이브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글로벌 행보를 이어나갈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3주간의 미주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아이브는 오는 6월부터 유럽, 남미에서 첫 번째 월드 투어 '쇼 왓 아이 해브'를 이어간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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