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류준열과 한소희, 혜리의 이른바 '재밌네 대첩'이 결별로 결말이 지어졌지만, 여전히 세 사람의 SNS에는 서로의 팬들이 남긴 댓글들이 쏟아지고 있다.
또한 "남친한테 따질 일을 왜 혜리랑 대중들에 따지나요", "혜리한테 와서 왜 따져 묻나요", "웰케 사람을 괴롭히나"는 등 혜리의 편에서 한소희에 따지는 글들도 상당하다.
|
|
|
이에 한소희는 자신의 SNS와 블로그 등을 통해 여러 입장을 밝히며 이번 논란을 파국으로 이끌었다. 한소희는 칼을 든 강아지 사진과 함께 "환승연애 프로그램은 좋아하지만 내 인생에는 없다. 저도 재미있네요"라며 혜리를 저격했고, 이내 류준열과의 열애를 인정하면서도 '환승연애설'에 화가난 듯 재차 반복을 더했다.
한소희는 "이해가 안 된다. 헤어진 연인에게 여자친구가 생긴 점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 왜 재회의 목적이 아닌 문자 내용을 마치 미련이 가득한 문자 내용으로 둔갑시켜 4개월 이후 이루어진 새로운 연애에 환승이라는 타이틀을 붙여놓고 아무런 말씀도 안하시는지"라며 혜리에게 따지듯 해명을 요구하는가 하면, "나도 당사자 중 한 분이 입을 닫고 있음에 답답한 상태다. 그 말은 즉 내가 거짓말에 놀아나 환승연애이지만 아니라고 추측성 글을 쓸 수도 있단 우려가 있기 마련이기 때문"이라며 '침묵' 하는 류준열에게도 한 마디를 했다.
반면 혜리는 '재밌네' 발언 며칠 후, 두 사람의 열애 인정에 ""(결별) 4개월 뒤 새로운 기사를 접하고 나서의 감정이 배우 이혜리가 아닌 이혜리로 받아들여진 것 같다. 순간의 감정으로 피해를 끼치게 되어서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사과한 뒤 침묵하고 있으며, 류준열은 이번 사태에 대해 열애 인정과 결별을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 외에 어떠한 말도 하지 않은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