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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소희와 류준열이 공개 열애 2주만에 결별을 택했다.
그러면서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다"고 덧붙였다.
류준열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류준열과 한소희가 최근 결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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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한소희는 직접 블로그에 글을 올려 류준열이 혜리와 결별한 이후인 올해 초에 가까워졌다며 '환승'이라는 단어를 쓰지 말라고 당부했다. 또 혜리에게도 사과의 입장을 전했다. 논란이 커지자 혜리 역시 순간의 감정에 치우쳐 경솔한 행동을 했다며 공식 해명하고 사과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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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한소희는 30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이혼짤'로 불리는 할리우드 스타 니콜 키드먼의 사진을 게재해 결별설을 불렀다. 결국 한소희가 그 사진을 올린 이유는 결별 때문이 맞았다. 두 사람의 요란했던 열애는 14일 만에 마침표를 찍었다.
[다음은 한소희 측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9아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 씨와 결별했습니다.
둘 다 배우로서의 역할이 더 크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더 이상 개인사로 감정을 소모하지 말자고 약속했습니다.
한소희 씨는 그동안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자신과 대중을 힘들게 만들었습니다.
소통의 방법이 옳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어떤 질타도 달게 받겠습니다.
무엇보다 회사가 배우를 잘 케어하지 못한 책임이 큽니다.
소속사가 둥지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반성하고 있습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부터 고쳐나가겠습니다.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