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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시? 협박?" 김새론 '김수현 스킨십' 이유 무엇이든 '사생활 유출 가해자' [SC이슈]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4-03-27 19:19


"과시? 협박?" 김새론 '김수현 스킨십' 이유 무엇이든 '사생활 유출 …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전 소속사 협박 카드? 과거에 나도 잘나갔다 과시? 어떤 이유든 사생활 유출 가해자"

배우 김새론이 김수현과 얼굴을 맞댄 사진을 셀프로 유출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해석이 나오는 가운데 그녀의 침묵을 존중해야한다는 의견까지 나와 팬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

지난 26일 기자 출신 연예 유튜버 이진호는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서 지인들의 말을 인용해 김새론이 김수현 사진을 올린 이유에 대해 "본인이 과거에 이만큼 잘 나갔다는 걸 과시하기 위한 목적으로, 충동적으로 올린 것으로 보인다"라고 해석했다.


"과시? 협박?" 김새론 '김수현 스킨십' 이유 무엇이든 '사생활 유출 …
27일 문화일보의 '올댓스타' 채널에서는 "김새론의 셀프 열애설은 전 소속사를 협박하기 위한 용도로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김새론의 전 소속사는 현재 김수현의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 소속사 대표는 김수현의 사촌 형이다.

해당 채널은 "김새론이 뜬금없이 3~4년 전 사진을 실수로 올렸을리 없다"며 "전 소속사에 있을 때 음주 사고를 냈던 김새론이 피해 복구 비용을 자신이 책임지기로 하면서 생활고를 호소했고, 그로 인한 전 소속사를 협박하는 용도로 쓴 카드가 김수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매체는 "그 이유로 김수현은 현재 골드메달리스트의 대표 배우고 제2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상황. 게다가 소속사 대표가 혈연관계라는 점"이라며 음주사고 복구 비용과 각종 위약금으로 경제적 위기인 김새론이 김수현을 압박하면서 전 소속사와의 대화 창구를 만들려고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이 든다는 것.

김새론이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공개했든 김수현의 입장에서는 명백한 사생활 유출 가해자다. 만약 성별이 바뀌었다면 사건이 더 심각하게 확산될 수도 있는 상황.

여기에 400억 대작 드라마 '눈물의 여왕' 제작 스태프 등 수많은 관계자들에게도 큰 민폐를 끼쳤다. 최근 한국 갤럽 조사 결과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TV프로그램' 1위를 찍으며 승승장구 중인 '눈물의 여왕' 세계관의 몰입을 깨뜨리고 불미스러운 구설을 만들어 화제작을 만든 김새론. 특히 아역부터 배우로 활동해온 그녀가 작품 전체에 해를 끼치는 사건을 만든 것 만으로도 그녀의 복귀는 더 멀어져갔다.


앞서 김새론은 지난 24일 새벽 돌연 김수현과 찍은 사진을 공개, 3분 만에 삭제해 파장이 일었다. 김새론은 사진을 바로 지웠지만 곧 박제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퍼졌다. 특히 사진 속 김수현과 김새론이 다정하게 볼을 맞댄 모습이 곧바로 열애설로 번지게 했다. 현재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으로 김지원과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는 김수현에게 찬물을 끼얹는 행위였다. 이에 김새론과 김수현의 열애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지만, 김새론의 행동 자체가 경솔했다는 지적도 쏟아졌다. 그도 그럴 것이 김새론은 음주운전 사고 논란으로 현재 자숙 중인 상황.

이후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현재 김수현씨의 열애설은 사실무근임임을 말씀드린다. 온라인상에 퍼져 있는 사진은 과거 같은 소속사였을 당시 촬영한 것으로 보이며 김새론 씨의 이러한 행동의 의도는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김새론은 2022년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로수와 변압기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후 자숙에 들어갔다. 김새론은 도로교통법위반(음주운전) 등 혐의를 받고 재판에 넘겨졌으며 벌금 2000만원을 선고받았다. 김수현과 같은 골드메달리스트 소속 배우였지만 음주 운전 논란을 일으킨 그해 12월 계약이 만료됐으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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