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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서장훈이 큰 키 때문에 공중화장실에서 불편한 일화를 공개했다.
서장훈은 "좀 지저분하긴 한데 다 좋은데 제일 불편한건 화장실이다. 제가 그래서 밖에서 화장실을 잘 안 간다. 제가 다리가 길다 보니까 변기에 앉아서 문을 닫으면 무릎과 문이 닿는다. 급하니까 앉긴 했는데 문을 닫았는데 그 다음에 움직이질 못한다. 그 다음에 뒤처리는 어떻게 하냐. 몸이 앞으로 가야 하는데 막혀서 옴짝달싹을 못한다. 그게 너무 미치겠더라"라고 직접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서장훈은 "틀었다가도 안되고 진짜 어쩔 수 없을 때는 문을 살짝 열어서 사람이 오나 안 오나 보고 문을 열어야 얼굴이 나온다. 우리가 뒤처리 할 때 가만히 앉아서 하면 안 되지 않냐. 숙여야 한다. 숙이려면 문이 얼굴 앞에 있다. 숙이면 안 되니까. 문을 열고 보다가 아무도 없다 그러면 빨리 하고 문 닫고 운이다 운. 옛날 건물들은 진짜 좁아 그러니까"라고 또 다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더 했다.
또 서장훈은 "'먹찌빠' 멤버들은 그래서 장거리는 기피한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