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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사업도 몇번 말아 먹고…."
김재원은 '미소천사'라는 별명이 마음에 드냐는 질문에 "어쩌다가 제가 그 별명을 갖게 됐는지 모르겠지만 진짜 감사하다"고 말했다.
2001년 데뷔한 김재원은 이듬해 MBC TV 드라마 '로망스'에서 특유의 미소로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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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웹툰 회사 부대표로 있는 김재원은 사주 공부를 오래하다 보니 '김도사'라는 별명을 얻었다고.
"제가 사업을 일찍부터 하다보니 뭐가 좀 안 되면 사주를 보러 가게 되더라"고 밝힌 김재원은 "근데 여러 번 가다 보니 왠지 내가 해도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서 사주 공부를 오랜 기간 했다"고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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