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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트바로티' 김호중이 클래식 단독쇼 '더 심포니'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
이어진 토크에서 김호중은 "현장에 오신 분들은 7만명 이상의 경쟁을 뚫고 오셨다. 시청하시는 분들은 별도의 묘미가 있을 것이다. 자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KBS교향악단을 소개했다.
다음으로 김호중은 '박연폭포' 'Un amore cosi grande'(언 아모르 코시 그란데), 'Brucia la terra'(브루시아 라 테라)로 가창력을 뽐냈다.
2부의 시작은 KBS교향악단의 '봄의 소리 왈츠'였다. 김호중은 'La donna e mobile'(라 돈네 에 모빌레)로 활기찬 분위기를 더했다.
이어 'Ella mi fu rapita'(엘라 미 푸 라피타) 'Amor ti vieta'(마오르 티 비에타) 'Nessun dorma'(네순 도르마)를 통해서는 진중함을, '할무니' '희망가' 'Impossible dream'(임파서블 드림) 'One day more'(원 데이 모어), 'My way'(마이 웨이)로는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아 감동을 선사했다.
한편 '더 심포니'는 대중가요의 새로운 역사를 써 내려가는 김호중과 대한민국 클래식 역사에 한 획을 그은 KBS교향악단의 역사적인 협연으로 진행하는 클래식 단독쇼다. 개최 소식 이후 티켓 응모 이벤트에만 7만 명 이상이 몰렸을 만큼, 압도적인 화제성을 자랑한 바 있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