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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
보테가 베네타 2027 윈터 쇼 참석을 위해 밀라노를 찾았다고 밝힌 이영애는 모닝커피를 즐기며 토크를 나눴다.
'커피 마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는 스태프의 말에 이영애는 "커피 CF 들어올 거 같냐"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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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산책을 하던 이영애는 오랜만에 밀라노를 찾은 소감을 묻자 "너무 좋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좋다. 행복하다"며 환하게 웃다가 "나중에 물론 가족들하고 오는 게 제일 큰 소망이다"라고 말했다.
또 나폴레옹 동상을 발견하고는 코를 만지며 "여기도 코 만지면 우리나라처럼 소원이 이뤄지나?"라며 "나폴레옹 아저씨, 다시 가족들하고 다시 올 수 있게 해달라"고 소원을 빌었다.
이어 이영애는 플리마켓을 구경하며 "내가 문호리 살았을 때는 문호리에도 장이 있었다. 그래서 거기서도 아이들과 많이 장을 보고 그랬다"며 우연히 만난 서울에서 산 적이 있다는 플리마켓 판매자와 능숙히 영어로 대화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쇼 참석에 앞서 옷을 고르던 이영애는 "심플하면서도 중간중간 볼드한 것, 유니크한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이영애는 "(보테가 베네타는) 항상 시즌마다 유니크한 포인트가 있어 올해는 어떤게 나올까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내 피부 관리법에 대해서 이영애는 "비행기에서는 일단 세수를 깨끗이 하고 마스크팩, 필수 아이템. 미스트를 계속 뿌려주고 물 많이 마신다"고 밝혔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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