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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김준호가 연인 김지민을 "사회적 와이프"라고 주장했지만 짧고 굵은 답변에 당황했다.
며칠 뒤, '독박즈'는 베트남 다낭에 도착해 1년 전 추억에 젖었다. 김대희는 "난 베트남하면 (김)준호가 예약했던 7천 원짜리 숙소밖에 생각이 안 난다. 이 사기꾼!"이라고 외쳐 모두를 폭소케 했다. 잠시 후, 공항 밖으로 나온 '독박즈'는 '택시비 독박자'를 정하는 게임을 하기로 했다. 이때 김준호는 "'독박투어 공식 게임'인 '아내에게 문자메시지 보내서 답장 받기'를 하자"고 제안했다. 그러자 홍인규는 "형은 와이프가 아니잖아~"라고 여자친구 김지민을 언급했다. 이에 김준호는 발끈해 "사회적 와이프다!"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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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후, '바나힐'의 골든 브릿지 매표소 앞에 도착한 '독박즈'는 '바나힐 비용 통 독박자' 정하기 게임을 했다. 1인당 4만 9천 원에 달하는 입장권이 걸린 게임에서 '독박즈'는 '손가락 만두 게임'에 돌입해 치열한 눈치작전을 펼쳤으며 그 결과 장동민이 꼴찌가 되는 반전이 벌어져 모두를 환호케 했다. 입장료 결제를 마친 '독박즈'는 이후 케이블카에 탑승했는데, 생갭다 빠른 속도와 아찔한 높이에 놀라서 덜덜 떨었다. 드디어 해발 1,416m인 '바나힐 골든 브릿지'에 도착한 독박즈는 아름다운 절경에 감탄했으며, 김대희가 준비한 셀카봉으로 기념사진을 찍으며 행복한 추억을 만들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