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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4편에 동시 캐스팅이 됐다." '다작의 여왕' 김미라가 등장한다.
명품 연기를 선보인 김미라는 데뷔 전 배우 정우성과의 일화도 전격 공개한다. 무려 5000:1의 경쟁률을 뚫고 정우성과 함께 광고 모델을 했던 사실을 전해 모두의 눈길을 끌었다. 정우성에 대한 팬심이 폭발(?)한 MC현영이 실물 후기를 묻자, 김미라는 "유럽이나 미국에 오래 살다 온 사람처럼 자유롭고 말과 행동이 멋있었다"라며 생생한 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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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