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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준호가 김지민과의 결혼을 위해서라면 '돌싱포맨'도 과감하게 포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를 들은 김수로는 "그러면 '돌싱포맨'을 포기한다는 거냐"고 물었고, 김준호는 "어쩔 수 없다. 사랑을 선택하겠다"고 당당하게 답했다. 하지만 탁재훈은 "이 프로그램 없어질 때까지 질질 끄는 느낌"이라고 놀렸다.
또 김준호는 "내가 만약에 결혼하면 축의금은 어떻게 할 거냐"고 질문했다. 이상민은 "우리가 회의를 할 거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팀으로 할까? 각자 할까?"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준호는 "성인인데 회의 안 하고 각자 알아서 하면 안 되냐"고 했고, 탁재훈은 "진짜 축하한다는 의미로 기도하겠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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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민은 지난 설 연휴 김준호가 인사를 하러 왔냐는 질문에 "아직 그렇지는 않다. 우리가 나중에 무슨 일이 있으면 서로 인사를 가야 되는 날이 오겠지만 지금은 오버 아닌가 싶다"며 "우리는 아직 결혼을 약속한 사이도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워했다. 이에 황보라는 "왜 자꾸 선을 긋냐"며 나무랐고, 김지민은 "상견례도 안 한 사이인데 명절 때 찾아가는 건 좀 아니지 않나"라고 말했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4월 공개 연애를 시작한 후부터 여러 방송을 통해 공공연하게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준호는 김지민을 '사회적 유부녀'라고 표현하며 결혼을 염두에 둔 발언을 수없이 했다.
김지민은 '사회적 유부녀'라는 별명과 결혼에 초점이 맞춰지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하면서도 "결혼을 한다면 이 사람(김준호)과 할 것 같다. 안 하면 난 끝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2024년 계획에 대해서는 "올해는 뭔 일이 생겼으면 좋겠다"는 결혼을 의미하는 듯한 발언을 해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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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에 결혼하기를 바란다"는 김준호의 바람처럼 김지민과 올해는 사랑의 결실을 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