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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9기 옥순이 또 다시 막말 퍼레이드로 구설에 올랐다.
하지만 남자 3호는 굴하지 않았다. "그쪽이 나 선택 안하면 7기 옥순님 (선택) 할 거다. 지금이라도 나 좋다 하면 인생 살면서 한번 배신하겠다"며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9기 옥순은 "11기 옥순님은 별로냐"고 떠봤고, 남자 3호는 "너무 말라서 내 스타일이 아니다. 내가 말랐기 때문에 김연경 선수 빼고는 나보다 큰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9기 옥순의 마음은 종잡을 수 없었다. 그는 "3호님이랑 있으면 마음 고생한 게 존중 받을 것 같은데 외모가 전무님 같아서 이성적으로 마음이 안 가는 것도 있다. 내 얘기에 부정적으로 리액션하는 것도 아니다 싶다"고 고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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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기 옥순은 악플러의 저격에 "허위 사실에 대한 해명은 판결 후 하겠다. 본 건은 제 베프 변호사가 도와줄 예정"이라며 변호사 A씨의 실명을 언급하고 그의 계정을 태그했다. 그러나 A씨는 "15분 법률상담하고 베프가 되냐"라며 9기 옥순을 '손절'했다.
이에 9기 옥순은 직접 사과했으나 남자 3호는 "9기 옥순이 상의도 없이 무단으로 실명과 태그를 한 건 잘못했지만, 사람들이 상대를 오해하게 글을 쓰는 건 변호사 자격이 없는 거 아니냐"며 "9기 옥순이 자기랑 친한 변호사랑 같이 만나자 해서 점심을 먹었는데 내가 소외감을 느낄 정도로 서로 친해보였다"고 9기 옥순의 편에 섰던 바 있다.
한편 9기 옥순은 최고 인기녀가 됐다.
솔로 남녀들은 남자 지목 데이트를 하게 됐는데, 남자 1호와 4호가 9기 옥순을 선택했다. 남자 1호와 데이트를 하고 싶었던 14기 옥순에게는 아무도 가지 않았고, 남자 4호와의 데이트를 원했던 11기 옥순은 남자 2호의 대시를 받았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