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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임시완이 제국의 아이들 김태헌을 도운 훈훈한 미담이 공개됐다.
김태헌은 지난해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을 통해 생활고를 겪었다고 고백한 바 있다. 김태헌은 "군대 전역하고 나서 생활고에 시달리면서 바에서 알바를 하게 됐다"며 "인천 원룸에서 지내고 있다. 2년 전에는 공사장에서 알바를 했다. 보일러도 끊기고 몸에 피부병도 나고 전기세도 못 낸 상황이다. 부탄가스를 사서 물 끓여서 샤워했다. 수중에 돈이라고는 딱 1000원이었다. 통장에 잔고는 0원이었다"고 밝혔다.
김태헌은 "너무 감사하게도 광희 형이 제가 6월에 생일이었는데 연락이 왔다. 시완이도 그렇고 멤버들도 그렇고 항상 널 생각하고 있다며 돈을 보내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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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헌은 "(임시완은) '태헌아 너무 잘 됐다' (라며) 근황올림픽 영상을 울면서 봤다더라. 마음이 아팠는데 댓글을 보면서 너는 힘을 많이 얻었을 거 같고 자기도 힘을 얻었다더라. 그리고 시완 형 영화 시사회에도 초청 받았다"고 밝혔다.
이후 꾸준히 연락을 이어오고 있는 임시완과 김태헌. 김태헌을 통해 임시완의 미담이 알려지며 훈훈함도 더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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