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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가 입대 후 10kg 증량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오히려 군 입대 후 건강해진 몸을 자랑하는 스타들이 많다. 평소 불규칙한 생활로 살 찔 틈이 없었던 스타들에게 군대는 몸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주는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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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뷔는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중간 보고 하겠습니다. 72.5kg 달성. 또 오겠다. 충성"이라는 짧은 글로 근황을 직접 전했다.
뷔는 RM과 함께 지난해 12월 11일 논산 훈련소에 입소했다. 군 입대 후 온라인을 중심으로 뷔의 식당 목격담이 공개됐는데, "훈련소 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으며, 밥을 엄청 잘 먹더라"고 전해져 팬들을 웃게 하기도 했다.
뷔는 최근 강원 춘천 육군 2군단 쌍용부대로 자대배치돼 이곳에서 군생활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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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군 시절 별명이 '백돼지'였다"라며 "입대할 당시에는 몸무게가 70kg였는데 군 생활을 하다보니 86kg까지 살이 쪘다. 나중에는 군복 단추에 안 잠길 정도였다. 움직이기도 귀찮았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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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그는 군 복무 기간에 대해 "저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팬들과 함께 보냈던 찬란했던 시간과 과거의 제 모습을 떠올리며 값지게 살아왔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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