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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준호가 여자친구 김지민의 부모님에 대해 언급했다.
김준호는 "그래도 생일 선물 주는 게 어디냐"라며 곧장 모자를 머리에 써봤지만 턱없이 작은 사이즈였다. 임원희는 "안맞는다. 너무 작다. 맞는 걸 줘야 하지 않냐"라며 한탄했다. 뒤이어 들어온 탁재훈은 "안맞냐. 아닌데? 맞는데? 이거 XL다. 얘 머리가 이렇게 크냐"라며 어이없어 했다.
김준호는 '넌 장모님 앞에서 지민이랑 뽀뽀할 수 있냐'는 질문에 "손도 못 잡겠다"라며 동공지진을 했다. 김준호는 "뚜드려 맞아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탁재훈은 "그래도 다행인 게 브라이언이 결혼을 일찍 했으면.. 저 까탈스러운 성격에"라 했고 브라이언은 "전 일찍 이혼했을 거다"라 수긍했다.
브라이언은 "전 입냄새 때문에 헤어진 적이 있다"라 했고 탁재훈은 "지민이는 김준호를 얼마나 참아주는데"라며 놀렸다. 김준호는 "그러니까 성모 마리아다"라며 아랑곳하지 않았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