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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간판스타 '페이커'가 이번 주말 역대급 기록 달성을 앞두고 있다.
이에 앞서 이상혁은 지난 2주차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경기를 마친 이후 LCK 기준 890경기(세트 기준)에 출전해 598승 292패를 기록했다. 이 과정에서 기록한 킬은 2991개다. T1은 오는 2월 1일 DRX에 이어 3일 OK저축은행 브리온을 각각 상대한다. DRX가 1승3패, OK저축은행 브리온이 4전 전패로 하위권에 처진데 반해 T1은 현재 3연승을 이어가면서 팀 분위기가 최고조인 상태이기에, 이번주 이상혁의 LCK 통산 600승(세트 기준) 달성 가능성이 높을 수 밖에 없다.
이상혁은 이번 스프링에서 10세트를 치르는 동안 37킬을 기록, 경기 평균 3.7킬을 달성했다. 이번 주말 통산 3000킬 고지를 넘어설 가능성도 크다. 1일 DRX와의 대결에서 이상혁이 9킬 이상을 만들어내면서 T1이 승리한다면 두 개의 기록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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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디플러스와 광동은 31일 맞대결을 펼친다. 광동은 KT의 정규 리그 18연승에 제동을 건 뒤 연승을 이어갔다. 디플러스와 광동의 최근 2년간 상대 전적은 매치 기준 8대0, 세트 기준 16대1로 디플러스가 크게 앞서고 있다.
맞대결을 마친 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와 대결을 펼친다. 광동은 2월 2일 4전 전승을 달리고 있는 젠지를 상대하고, 디플러스는 같은 날 3승1패의 한화생명e스포츠를 만난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