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브랜뉴뮤직 대표 라이머가 방송인 안현모와의 이혼 심경을 에둘러 표현했다.
라이머를 만난 김종국은 "세상이 많이 변했다. 예전에는 안좋은 일 있으면 좀 쉬고 그러는데 바로 나온다"며 "본인 회사 아이돌 나온다고 같이 나오는 대표가 어디있나"라고 물었다.
멤버들도 "대표님은 왜 나오신거예요?"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고, 김종국은 "대표의 애정이다"라고 포장했다.
|
이날 라이머는 김종국이 알려주는 고강도 하체운동을 하면서 평소 운동하던 무게를 버거워하는 모습. 김종국이 "저도 헤어졌을 때 웨이트로 많이 풀었다. 새로운 시작이니까 가꿔야죠"라고 조언하자 라이머는 "그 이야기 그만하세요"라고 저지해 웃음을 안겼다.
라이머는 평소 운동하던 무게를 잘 못드는 자신을 발견하고 "나 형 때문에 너무 슬프다. 유브이 유튜브에서는 연기였는데 지금은 진짜 눈물 나려고 한다. 형 때문에 알게 됐다"며 "나 괜찮은 줄 알았는데 아직 마음의 재활이 덜 됐다. 아침에 괜찮았는데 아직 힘들다"고 농반진반의 심경을 전했다.
|
김종국은 "니가 정말 힘든지 안 힘든지를 나중에 다시 확인해보자"며 다음 운동을 예약해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라이머는 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와 2017년에 결혼했지만, 지난달 이혼 소식을 전했다. 라이머가 수장으로 있는 브랜뉴뮤직 측은 "라이머, 안현모가 최근 이혼 조정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