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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누적연봉 1900억원에 5만5천평 럭셔리 저택에 사는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가 대형 우박만한 '알반지'를 끼고 집안일을 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첫 시투를 앞둔 추신수의 긴장하는 모습에 이천수는 "저게 왜. 떨리는 지 아냐. 프로 농구 선수들이 보고 있어서 떨린 거다"라고 말했다.
추신수도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압박의 받는 긴장감이었다"라고 부담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를 영상으로 보던 김지혜 또한 "(누적 연봉)1900억 원을 괜히 받은 게 아니다"라고 놀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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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보던 추신수는 둘째 아들 건우가 바지를 뒤집어서 벗어놓은 것을 지적하면서, "부모라고 해서 무조건으로 해야 하는 일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 사이 하원미는 호텔처럼 예쁘게 수건을 접었다.
추신수는 투덜거리면서도 똑같은 모양으로 수건을 접으려고 하다가 마음처럼 되지 않자 수건을 내동댕이쳤다.
이에 하원미가 직접 수건 접기 시범을 보였는데, 순간 영상을 보던 김지혜가 "저 큰 알반지를 끼고"라고 관심을 보였다.
이런 김지혜를 보고 박준형은 "정말 보는 게 다르다. 저희는 알반지가 있었는지 몰랐다"라고 놀리자, 지혜는 "너무 잘 보이지 않나. 오늘따라 손이 많이 차고 거칠고 허전하다. 저런 알반지를 끼면 호텔 수건 100장도 접는다. 할 때 얼마나 즐겁나. 수건을 갤 때마다 알반지가 보이지 않나"라는 말로 웃음을 더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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