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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한예슬이 18년 전 공개된 '블랙X파일'에 대해 언급했다.
한예슬이 언급한 '블랙X파일'은 지난 2005년 온라인으로 유출돼 큰 파장을 낳았다. 당시 한 광고기획사에서 스타 마케팅 시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해 작성된 문건으로 이 X파일에는 100여명의 연예인의 신상 정보가 정리되어 있었다. 여기에는 신인이었던 한예슬에 대한 정보도 있었는데, 그의 장단점과 루머, 앞으로의 비전 등의 내용이 있었고 대부분 허위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큰 파문을 일으켰다.
이어 한예슬은 가까운 사람들이 그 루머에 대해 물어봤을 때 큰 상처를 받았다고 토로했다. "모르는 사람들은 가십 재밌으니까 믿고 싶은 대로 믿는데, 주변에 가까운 사람들이 '솔직히 얘기해 봐' 이러면 정말 상처였다"면서 "지금은 그 사람들과 연락하지 않는다"고 씁쓸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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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올해 목표'를 묻는 질문에 "작년에 좀 많이 아팠다. 감기로 고생을 많이 해서 올해는 조금 안 아팠으면 좋겠고, 허리도 좀 아팠다. 계속 아팠던 날들이 많아서 2024년은 조금 건강하고 안 아팠으면 좋겠다"면서 "일을 더 활달하게 많이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건강하고 커리어 부분이 제일 컸던 것 같다. 애정운은 지금 너무 좋으니까. 아직 결혼이나 자녀 생각도 없고 "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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