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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끝까지 간다."
정 변호사에 따르면 탈덕수용소는 장원영 개인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서는 전혀 답변조차 하지 않은채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다만 스타쉽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에 대해서는 변호사를 선임해 대응했는데, 최근 장원영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1심에서 원고(장원영) 승소판결이 나오자 부랴부랴 변호사를 선임해 항소장을 제출,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장원영 측이 1심에서 승소, 탈덕수용소의 재산을 압류하거나 경매 가집행을 할 수 있게 되자 이를 막고자 강제집행정지 신청을 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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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변호사는 "오늘(24일) 스타쉽이 제기한 손해배상소송 기일이 있었고, 4월 3일 다음 변론기일이 잡혀있다. 두 소송건 모두 끝까지 판결을 받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탈덕수용소는 장원영을 비롯해 방탄소년단 에이티즈 뉴진스 등 수많은 K팝 아티스트들에 대한 악성 루머를 유포해 온 사이버 렉카다.
특히 장원영에 대해서는 열애설 불화설 등 심각한 수준의 비방을 해왔고, 결국 스타쉽은 지난해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한 법적 대응을 선포했다. 스타쉽은 구글 본사를 통해 탈덕수용소에 대한 유의미한 정보를 전달받고 탈덕수용소를 상대로 민형서 소송과 해외소송을 진행 중이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