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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문간방 생활을 이어간 조우종이 아내 정다은과 4년 만에 합방을 하게 됐다.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의 마지막 라디오 스케줄을 응원하기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펼쳤다. 충격적인 비주얼로 깜짝 등장한 정다은의 모습에 남편 조우종은 "아내가 퇴사 이후 KBS에 처음 온 건데 저러고 왔다"며 탄식했고, MC들 또한 "CG 아니냐", "관계자들이 다닐 텐데"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고. 예측 불가 습격 이벤트를 마친 정다은은 남편 조우종을 위해 급기야 한겨울 워터파크까지 개장했고, 이를 본 조우종은 "너무 무섭다"며 경악했다는데. 충격과 감동을 넘나든 정다은의 서프라이즈 이벤트 정체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각방살이 중인 조우종, 정다은 부부에게 심상치 않은 기류가 포착됐다. 평소처럼 '문간방'으로 향한 조우종은 열리지 않는 방문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를 본 정다은은 "이제 안방 써"라며 문간방 폐쇄를 공식 선언해 흥미를 더했다. 그러나 아내의 깜짝 합방 제안을 들은 조우종은 합방을 피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고 해 그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모은다. 계속된 설전에 정다은은 특단의 조치까지 취해 일동 "아내가 작정했다"며 기함했다고 전해진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