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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고려거란전쟁' 김동준이 하승리를 아내로 맞는다.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 속에는 늦은 밤 초야를 치루기 위해 새 황비가 될 원성의 방을 찾아간 현종과 가채를 올린 채 황제를 기다리고 있는 원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현종은 자신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준 원정황후가 떠오르는 듯 복잡다단한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하면, 원성은 자신의 아버지를 위해 큰 결단을 내린 황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원성이 현종에게 올린 간청은 무엇일지, 김은부를 구하기 위해 새 황비까지 맞은 현종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본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공영방송 50주년 특별 기획 KBS 2TV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 20회는 21일 밤 9시 25분 방송된다.
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