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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야한(夜限) 사진관'이 오는 3월 안방극장을 찾는다.
'지금 우리 학교는', '환혼, '나쁜 엄마'까지, 흥행작 마다 등장해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유인수는 귀객 영업 담당 고대리를 연기한다. 연애 한번 못해보고 모태 솔로로 세상을 하직한 인물로, 이번 작품에서도 적재적소에 웃음 코드를 발동시킨다. 마지막으로 '얼굴 갈아 끼우기'의 만능 귀재 음문석은 잡무 담당 백남구 역을 맡았다. 귀신 잡는 해병대 출신으로, 조폭도 일망타진했던 잘 나가는 강력계 형사였으나 사진관에선 고대리가 시키는 더 자잘한 잡무를 담당한다. 유인수와 음문석, 달라도 너무 다른 이 두 귀신 크루의 티키타카는 드라마의 묘미를 더할 재미 보장 포인트다.
제작진은 "웰빙 못지않게 '웰다잉'이 중요한 시대, 잘 죽고 싶은 온갖 사연을 가진 귀객들의 에피소드가 버라이어티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주원, 권나라, 유인수, 음문석 등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크루가 시청자 여러분을 신비롭고 기묘한 사진관으로 이끈다. 이들 4인방이 송현욱 감독과 함께 최상의 연기를 작품에 쏟아부었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겠다.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