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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Mnet '빌드업 : 보컬 보이그룹 서바이벌(이하 빌드업)'이 베일을 벗었다. 참가자 일부가 대망의 베일을 벗었다.
처음 서로를 마주한 40인 참가자들은 "파워풀함이 돋보인다", "매력적이고 가지고 싶은 목소리"라며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그런데 같이 (4인조) 하고 싶다는 생각은 안 든다" 등의 발언으로 시작부터 팽팽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펜타곤의 리드보컬 여원도 '빌드업'에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참가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등장한 여원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낸 한편, 계급장 떼고 붙은 치열한 경쟁 상황에 "그래도 내가 이 바닥에서 오래 있었는데"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자극한다.
모두의 기대와 견제를 받은 실력자의 재평가가 이뤄지는가 하면, 심사위원단을 기립박수 치게 만든 실력자들의 등장 또한 예고됐다. 차세대 보컬 보이그룹의 데뷔를 향해 승부수를 띄운 40인의 참가자와 서바이벌 명가의 진면목을 보여줄 '빌드업'과의 만남이 더욱 기다려지고 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