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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가수 이효리가 제니에 "저 좀 키워달라"고 해 웃음을 안긴다.
9일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측은 공식 SNS에 "제니 대표님 저 좀 키워 주세요"라며 영상을 게재했다.
제니는 "회사를 차리면서 약간 재미있더라. 그런 상상을 해보니까"라며 "하지만 일단 제니라는 아티스트부터 제가 잘 케어를 해보고 미래에 좋은 일이 있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자 이효리는 "제가 2월에 소속사 '안테나'와 계약이 끝난다. 저도 한번 눈여겨 봐달라. 저 좀 키워달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제니는 "전화 달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제니는 최근 YG 엔터테인먼트를 떠나 1인 기획사로 홀로서기를 시작했다. 그는 "7년 동안 같이 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 하지만 개인 활동을 조금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며 홀로서기를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뿐만 아니라 이날 제니는 'You & Me' 공중파 첫 무대를 선보이는가 하면 제니는 팬심을 담아 이효리의 '미스코리아'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노래 중간부터는 이효리도 함께 불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레전드 무대가 완성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anjee85@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