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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상간남'으로 피소된 배우 강경준이 불륜 의혹을 받고 있는 유부녀 A씨와 나눈 대화 내용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점 사과드린다"라고 강경준 대신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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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강경준 소속사 케이스타글로벌이엔티 측은 "강경준이 소장을 받은 것까지 확인했다"며 "내용을 보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 순차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사실 확인 중 실명보도 나온 데에 유감을 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8일, 본지의 단독 보도를 통해 강경준과 A씨가 텔레그램으로 수차례 서로 핑크빛 문자를 보낸 사실이 확인됐다.
본지가 단독 입수한 텔레그램 메신저 대화 내용에 따르면, 강경준과 A씨는 서로 대화하며 "보고 싶다" "안고 싶네" "사랑해"와 같은 애정이 담긴 멘트를 서로에게 보냈다.
강경준과 A씨는 분양대행업체에서 함께 일했다고. 강경준은 A씨에게 "난 자기랑 술 안 먹고 같이 있고 싶옹. 술은 핑계고"라는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또한 A씨가 강경준에게 "뭐해요?"라고 묻자 강경준은 "자기 생각"이라며 달달한 문자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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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강경준이 두 아들과 출연 중인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측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현재 강경준과 관련 기촬영분이 없으며, 현재까지 촬영 계획이 없던 상황이다. 향후 촬영 계획은 본 사건이 완전히 해결된 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