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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혜, 첫 하와이 여행 大실망 "을왕리같아 짜증나, 춥고 매일 비와" ('관종언니')[종합]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4-01-05 10:17


이지혜, 첫 하와이 여행 大실망 "을왕리같아 짜증나, 춥고 매일 비와" …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이지혜가 인생 첫 하와이 여행에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4일 이지혜의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SNS 화제였던 이지혜 인생 첫 하와이 최초공개(개고생,가족여행)'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지혜는 "제 인생 처음으로 하와이를 가는 거라 기대를 가지고 떠난다. 곧 아이들 둘 다 생일이다. 크리스마스와 아이들 생일을 함께 보내고 오겠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문재완도 "저는 아내를 만나기 전에는 해외여행을 한 번 가봤다. 하지만 결혼 후에는 여권 도장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눈을 반짝였다.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날 아침, 날씨는 화창했지만 이내 어두워졌다. 이지혜 가족은 해변가로 나간 후 "해운대 느낌이 나서 당황스럽다. 제가 SNS에 와이키키 사진을 올렸더니 많은 사람들이 광안리나 을왕리 같다고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지혜, 첫 하와이 여행 大실망 "을왕리같아 짜증나, 춥고 매일 비와" …
그다음 날에도 하와이는 궂은 날씨를 보였다. 이지혜는 "이게 무슨 일인가. 날씨가 우중충하다. 인생 43년 만의 첫 하와이인데 날씨가 이렇다. 바닷가에서 못 노는 건 그렇다 쳐도..."라며 또 실망했다.

이지혜는 외출 후에도 "나올 때마다 비가 와서 많이 당황스럽다. 하와이의 최절정 우기에 왔다. 하와이가 천국이라는데 천국인지 을왕리인지 헷갈린다"라고 푸념했다. 하지만 맑아진 후 무지개를 발견, "하와이에 온 티가 난다"라며 안도했다.

영상 말미에도 이지혜는 "호텔 비치에 나왔는데 하와이 느낌이 또 안 난다. 카메라만 켜면 해가 사라진다. 이번엔 사람들이 양양 같다고 하더라. 하와이 느낌 안 나서 짜증난다. 큰일 났다. 너무 춥고 매일 비가 와서 바닷물에 몸 한 번 못 담갔다. 여기까지 와서 모래놀이만 할 줄이야"라고 털어놨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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