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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의 김대호가 생애 첫 연예대상 당일 24시간을 쪼개 쓰는 'K-직장인'의 타임라인을 공개한다. '2023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선미의 '24시간이 모자라'로 파격적인 오프닝 축하무대를 선보인 김대호의 숨은 노력이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를 모은다.
2024년 새해 첫 '나 혼자 산다'에서는 신인상을 받은 김대호와 대상을 수상한 기안84의 시상식 비하인드 스토리, 대상 수상 다음 날 기안84의 일상을 공개한다. 회원들의 수상을 자기 일보다 더 기뻐하는 무지개 가족의 진심은 시청자들에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연예대상 당일, 김대호는 이른 새벽부터 해의 기운을 받기 위해 인왕산에 오른다. 흐릿한 날씨 탓에 일출을 보지 못한 채 하산을 하려던 순간, 거짓말처럼 빨갛고 선명한 해가 떠오른다고. 김대호가 두 손을 모아 기도한 소원이 무엇이며, 과연 이뤘을지 궁금해진다.
점심 식사 후 대기실 연습을 거쳐 리허설 무대에 오른 김대호가 맨발의 기세로 무대 파트너 리아킴과 함께 혼신의 댄스를 펼치는 모습이 포착됐다. 김대호는 "저를 갈아 넣을 생각이다. 전파 낭비하지 않겠다"라며 댄스부 출신의 독기(?)를 뿜어낸다.
그런가 하면, 김대호의 생애 첫 연예대상을 응원하고 축하하기 위해 그의 든든한 지원군인 가족이 찾아온다. 김대호는 "저를 이 자리에 있게 해준 분.."이라며 주택을 살 때 금전적 지원을 해준 외할머니부터 부모님, 고모를 초대했다. 손자이자 아들, 조카 김대호를 보며 가족 모두 뿌듯해한다.
김대호가 지난 3주 동안 연습한 축하무대가 베일을 벗는다. 박나래, 기안84, 이장우, 코드 쿤스트, 샤이니 키, 이주승의 생생한 반응이 공개되는 가운데, 기안84와 코드 쿤스트는 김대호의 파격적인 무대에 "전현무 위험하다"라며 전현무의 일자리를 걱정해 폭소를 자아낸다.
김대호의 연예대상 축하무대 및 신인상 수상 비하인드는 오는 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