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플라이 투 더 스카이 출신 방송인 브라이언이 '청소 아저씨'로 활약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브라이언은 홈쇼핑에 도전한 계기로 "언젠가부터 목 상태가 안좋았다. 노래 말고 다른 활동을 찾아보던 중 홈쇼핑에서 연락이 왔다. 하나보니 저랑 찰떡으로 잘 맞더라. 영역을 넓혀가다보니 대기업에서 라이브 커머스를 제안했다. 원래 2~3회만 찍기로 했던 건데 반응이 좋아서 고정으로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1년 동안 그 회사에 벌어준 누적 매출액이 157억 원이다. 라이브커머스계에 교포는 별로 없다"며 "플라이투더스카이 때보다는 많이 번다. 데뷔 후 7년 간 수입이 없었는데 최근 땅 300평 가량을 매입했다. 최근 2~3년간 번 돈이 가수로 25년 번 돈보다 훨씬 낫다"고 덧붙였다.
그는 "내 덕분에 청소 용품을 장만 했다거나 아이가 청소를 한다거나 하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청소 안하는 사람은 싸가지가 없다'라고 말했는데 나는 그게 명대사라고 생각도 안 했다. '난 사람이 싫어'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라고 포현했는데 그게 맞는 표현이다. 배려로서의 청소의 중요성을 표현한 거다. 진짜 더러운 집에 가면 지옥 같다"고 남다른 청소 신뢰론을 전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