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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브라이언이 너튜브 '청소광 브라이언'의 인기를 견한 명대사 탄생에 얽힌 비하인드를 공개한다. 그는 냄새로 고통스러웠던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이하 플투) 시절도 떠올린다. 또한 브라이언, 김범수와 함께 '가요계 결벽증 3대장'으로 꼽히는 박준형까지 가세해 '갱스터 쥐' 목격담을 공개하자, "오 노우!"를 외치며 경악하는 브라이언의 반응이 웃음 폭탄을 예고한다.
그는 "워낙 혼자 있는 걸 좋아하니 나도 모르게 그런 말을 했다"라며 이어진 '청소광 브라이언' 영상에서 "지구에는 인간들이 제일 더러워. I hate people"이라는 명대사를 탄생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이 밖에 "더러우면 싸가지 없게 느껴진다", "You are disgusting(너희 역겨워)" 등 '청소광' 브라이언의 전매특허 리액션이 이어져 폭소를 유발했다.
그러자 유노윤호는 불쑥 플투 시절 숙소 생활에 대해 질문했다. 브라이언은 플투 멤버인 환희의 청결함을 '보통'으로 평가한 뒤 매니저들의 더러운 방 때문에 괴로웠다며 눈을 뒤집는 환멸의 표정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god 숙소에 있었으면 죽었겠다"라는 박준형의 얘기에 "하나님이랑 있었겠지"라고 반응했다.
박준형은 또 흩어지는 밥알을 소스에 손으로 뭉쳐서 옆 사람에게 먼저 먹여주는 게 그 나라의 식사 예절이라면서 당시 자신에게 밥을 먹여준 사람을 떠올렸다. 박준형의 이야기에 브라이언은 "오우! 노우!" "Oh! You ate that!(오우 그걸 먹었어?)"라는 리액션으로 모두의 배꼽을 빼놨다.
이에 박준형은 다른 나라의 문화 차이를 이해하며 존중한다 했고, 김구라도 충분히 공감했다. 유노윤호는 오랜만에 보는 투 샷이라며 박준형-브라이언의 컬래버레이션이 시급함을 밝혀 공감을 안겼다.
열정의 광기 듀오 박준형, 브라이언의 활약 등은 오늘 3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