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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정유미가 영화 '잠' 연출을 맡은 유재선 감독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정유미는 최근 서울 양천구 목동 스포츠조선 사옥에서 본지와 만나 "유재선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서 너무나 큰 행운이라고 느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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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배우로서 이미지 변신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 묻자, 정유미는 "그런 압박감은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어렸을 땐 '관객들의 기대에 못 미치면 어쩌지'하고 걱정했는데, 걱정만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아니더라. 굳이 스스로를 더 힘들게 하고 괴롭힐 필요가 없었다. 어느 순간부터 연기를 하면서 제 몸을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에 맡길 수 있게 됐다"며 "2024년에도 넘어지지 않고, 계획한 대로만 잘 흘러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