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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가수 송가인이 광주 콘서트 무대 설치 사고로 일정 연기를 결정하게 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송가인은 애초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 전시장에서 '2023년 송가인 전국 투어 콘서트' 광주 공연을 개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28일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 내 전시관에서 송가인의 콘서트 무대를 설치하던 중 기둥 철제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 중 3명이 경상을, 1명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4명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치료가 끝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소속사 측은 추후 공연 날짜를 확정 후 공지할 계획이며, 취소 및 환불도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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