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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오늘(29일) 열리는 '2023 SBS 연기대상'이 시작 전부터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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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8일부터 27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투표를 진행했고, '마이데몬' 송강 김유정 커플이 압도적인 득표수를 차지했다. 하지만 SBS는 투표 마감 직후 심사기준을 바꿨다. SBS는 "홈페이지 투표결과 외에도 각 드라마의 제작진들의 투표, SBS와 스튜디오S 직원들의 사내 투표, 시청률과 화제성 기타 여러 요소들을 토대로 선정하며 결과를 생방송에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갑작스럽게 심사기준을 추가한 것. 하지만 SBS는 "기존과 같은 방식"이라며, "올해 시상 기준에 대한 문의가 많아 명문화 한 것이다"라고 해명했다.
여기에 '마이데몬'의 배우 송강이 불참 의사를 밝히며 이번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에 방송을 통해 공개 될 '베스트 커플상'의 주인공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이후 상당한 여파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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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는 고인이 된 주연배우 이선균의 논란으로 함께 열연한 배우 문채원의 참석 여부에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 그러나 이선균은 지난 27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고, 이 비보에 '법쩐'팀 배우들은 전원 불참을 확정하게 됐다. 다만 SBS 측은 "시상은 참석과 무관하게 진행 예정"이라고 밝혀 수상여부 또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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