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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배우 이선균이 세상과 영원한 작별을 고한다.
아내인 배우 전혜진이 상주로 슬픔 속 빈소를 지킨 가운데 문화계와 영화·연예계 인사들이 빈소를 찾아 고인이 가는 마지막 길을 애도했다.
특히 조정석은 장례식장을 나오면서도 믿기지 않은 듯 눈물을 흘렸고, 조진웅은 슬픔에 몸을 가누지 못해 부축을 받으며 빈소에 들어갈 정도로 큰 슬픔에 빠졌다. SNS를 통해서도 추모가 이어졌다. 남다른 친분이 있던 동료 연예인들은 애도 글을 남기며 비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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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소환 조사에서 "(유흥업소 실장)A씨가 나를 속이고 약을 줬다. 마약인 줄 몰랐다"고 주장, 지난 23일 3차 소환 조사에서도 마약류인 줄 모르고 투약했다는 취지로 진술하며 범행의 고의성을 부인했다. 사망 하루 전날인 26일에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변호인을 통해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의뢰한다는 내용의 의견서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제출하기도 했다. 그러나 피의자 이선균이 사망함에 따라 경찰은 마약 투약 혐의 사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할 방침이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