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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조선의 사랑꾼' 유현철이 예비 장인과의 만남에 잔뜩 긴장했다.
유현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딸이 아빠가 연애 중이란 건 확실히 인식하고 있다. 아이 앞에서 (슬기씨를)사랑한단 말도 한다. 다 오픈 한다"고 밝혔다. 김슬기 또한 아들에게 연애를 오픈, "나중에 결혼할 수도 있다"고 이야기 했다고.
또한 유현철의 딸은 김슬기를 이모로, 김슬기의 아들은 유현철을 삼촌으로 부른다고. 그때 김국진은 "아이가 부르고 싶을 때 부르는 게 좋다"며 "나는 비비아나가 아저씨라고 부른다. 나는 '비비'라고 부른다"고 밝혔다. 강수지는 "우리는 강요하지 않는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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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유현철은 예비 장인과 장모를 만나기 위해 김슬기와 이동했다. 그는 "괜찮다고 했는데 가면 갈수록 긴장이 된다. 믿음직스러운 사람으로 보이고 싶다"며 긴장했다. 유현철은 무뚝뚝하시단 말에 아버님 성향을 파악하던 중 "장인어른과 전 사위랑은 관계가 어땠냐"라고 금기를 깬 질문을 던져 5MC에게 놀라움을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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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슬기는 "전 사위는 술을 못 먹었다"라고 센스 있게 대답했지만, 유현철은 "잘 알고 가고 싶다"며 재차 질문을 던졌다. 지켜보던 김국진은 "저 질문에서는 슬기 씨가 팔짱을 끼고 있었다. 내가 너무 예민한가?"라며 과몰입한 나머지 날카로운 추리력을 빛냈다. 곧 김슬기의 집에 다다르자 조급해진 유현철은 김슬기의 손을 붙잡고 깍지를 끼며 핑크빛 기류를 만들었다.
이후 첫 만남을 가진 예비장인과 유현철은 어색함에 휩싸였다. 이어 "나는 가식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하는 예비 장인과 눈물을 흘리는 김슬기의 모습이 그려지며 김슬기와 유현철의 쉽지만은 않아 보이는 재혼 준비과정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