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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세계적인 팝페라테너 임형주가 영국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에 선정됐다.
또한 '왕실 헌장(Royal Charter)'과 '펠로우십 차터(Fellowship Charter)'에 의해 신분을 구분하는 공식 직위 사용에 대한 명예와 특권을 부여받음은 물론 공칭 후 '왕실(Royal)'의 승인을 받아 신분이 변경된 자임을 표기해야 함에 따라 자신의 성명 뒤에 'FRSA'라는 칭호를 붙여야 한다.
영국왕립예술학회의 주요 석학회원으로는 아담 스미스, 찰스 디킨스, 벤자민 프랭클린, 마리 퀴리(퀴리부인), 칼 마르크스, 넬슨 만델라, 스티븐 호킹, 주디 덴치 등과 같은 세계적 석학들 및 유명인사들을 꼽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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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올해가 한국과 영국의 수교 140주년의 특별한 해인데다 지난 11월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방문 및 현재 K컬처에 대한 눈에 띄는 영국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도 큰 부분을 차지했을 것으로 보인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임형주는 "내게 2023년은 국내데뷔 25주년 및 세계데뷔 20주년의 무척 소중한 해이다"라며 "게다가 올해는 한영수교 14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한데 이렇게 특별한 해에 영국왕립예술학회 종신 석학회원 가입승인 및 선정과 동시에 왕실로부터 공칭을 하사받아 더욱 뜻깊고 영광스럽다"라는 소감과 더불어 "앞으로 한국과 영국의 문화예술을 잇는 가교역할은 물론 한 명의 석학으로서도 더더욱 연구하고 노력해 나가도록 하겠다"라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고 그의 소속사는 전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