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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병헌(53)이 수상 소감으로 언급했던 과거 박진영과 댄스 배틀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내가 수상 소감으로 박진영과 아찔했던 추억담을 곱씹었는데 네티즌이 그걸 놓치지 않더라. 신인 시절이었던 1993년 KBS2 예능 '전원집합 토요대행진'에서 춤을 췄던 영상을 찾아 이번 수상 소감에 붙였더라. 혼자만 '브레이크 킹'이었던 시절이었던 셈인데 다시 재조명됐다"며 "박진영과 댄스 배틀은 '전원집합 토요대행진' 때 모습이 아니다. 부산영화제 뒤풀이 자리였던 것 같은데 그때 술을 많이 마시고 말도 안 되는 대결을 벌인 것 같다. 아마 그 현장을 목격한 정우성, 송승헌은 알고 있을 것이다. 당시엔 한창 패기가 넘치는 시절이어서 이왕 댄스 배틀을 붙을 바엔 최고와 붙고 싶었던 마음이었던 것 같다. 100대 0으로 깨지더라도 최고와 붙어 장렬하게 깨지고 싶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