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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가수 이지혜가 남편 문재완과 이혼을 고민했다고 고백했다.
또 이지혜와 문재완 부부는 TIC 검사를 통해 성격과 기질에 대한 검사를 했다. 실제 MBTI 보다 병원에서 부부클리닉에서 많이 하는 검사라고.
이준용 의사는 부부의 결과를 보고 "성격으로 두 분이 버티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두 사람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알고보니 이지혜는 결혼기념일 선물로 문재완에게 어제 명품 선물을 받은 것. 이지혜는 "진짜 어제는 꿈에서도 행복했다. 역시 우리 남편이야.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은 우리 남편밖에 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혜는 "근데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어떻게 이 사람하고 조용하게 헤어질까', '어떻게 따로 살 수 있을까'를 생각했었다. 너무 알려졌기 때문이다. 애들도 알려졌는데. 진짜 극단적일 때는 거기까지 생각해서 '향후에는 어떻게 조용히 떨어져 살까?'까지 생각을 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문재완은 "아이들이 결혼하고 나서 생각하자"라며 30년 계약커플을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