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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그룹 동방신기 최강창민이 후배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유노윤호는 "'마마'도 오랜만에 섰고 꼬꼬마로 표현했지만 라이즈 친구들과 '라이징선' 무대도 했는데, 느끼는 바가 많았다. 젊은 친구들은 운동 능력이 남다른 것 같더라. 무대는 설 때 마다 설레기 때문에, 아직도 무대에 진지하게 임하고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 주변 분들이 20년 세월만 얘기하는 것이 아니라, 무대 위에서 누구보다 진지하게 임해줘서 고맙다고 연출하는 맛이 난다고 한 말이 기억난다. 팬분들도 기강을 잡았다고 하는데, 사실 너무 잘하시는 분들이 많다. 다만 꾸준히 활동을 하는 것이 중요하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연습생 때 수업도 몇 번 했다. 떠오르는 태양이라는 뜻인데, 라이즈도 그러니까 의미가 비슷해서 좋았다. 친구들이 되게 열심히 준비하더라. 자기들만의 색깔을 품어나가려고 하는 게, 뒤에 모습을 봤느데 저도 배울 것이 많더라. 저희들의 무대를 더욱 더 빛나게 해줘서, 라이즈 친구들에게 감사하다. 점프력도 좋고 체력도 좋더라. 그 체력 관리 잘 해서 많은 팬에게 좋은 공연 보여줄 수 있는 라이즈가 됐으면 한다"며 한솥밥 후배 라이즈를 응원했다.
그러면서도 "롱런하는 후배님들이 생겨났으면 하는 바람이 진심으로 있다. K팝이 한국과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한국을 주목하고 있고, K팝 가수를 주시하고 있는데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다. 큰 인기를 금방 얻음으로 인해, 익숙함에 속아 소중함을 잃게 된다는 말이 있는데 주변의 스태프분들과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잊게 되고, 데뷔 이전 연습생들이 더 열심히 해서 멋진 가수가 돼야지 하는 각오의 색이 바라지는 친구들이 있더라. 달콤한 인기에 안주하지 않고, K팝을 많은 사람에게 전파하고 알리고 유행시킬 수 있도록, 어릴 때 가졌던 멋진 가수가 되겠다는 마음을 더더욱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겸손함을 가지는 가수가 됐으면 한다"고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동방신기 정규 9집 '20&2'는 26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전곡 음원 공개되고, 음반으로도 판매된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